commun:tea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였다. 가족 구성원들과 한 공간에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사실에 기인하여,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가족간의 소통의 부재라는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문제를 떠올려 보았다. 우리는 티테이블, 선반, 조명으로 구성되는 하나의 Tea Station을 통해 서로 마주보고 앉아 자연스럽게 구성원간의 소통이 오가는 공간플랫폼을 제안한다. 안정감을 주는 화이트 오크 우드와 흰색의 재활용 플라스틱판재를 톤온톤으로 조합하여 가정에서 언제든지 향유할 수 있는 차와 소통의공간을 미니멀한 스타일로 연출하였다.